반응형 크로스핏1 자니...? 자나보네... 잘자... 지금은 새벽 3시가 넘은 시간. 어떻게든 자 보려고 억지로 눈을 감고 최대한 편한 자세를 찾아보려 했지만 졸리기는커녕 정신이 점점 맑아진다. 출근해야 하는데 오늘 하루 컨디션은 망했다. 자꾸 내가 뒤척이니 옆에서 자는 남편도 덩달아 숙면을 방해받아서 잠은 그냥 포기하고 글이라도 써 본다. 그냥 잠자는걸 포기하면 마음이라도 편하다. 최근엔 그래도 귀마개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잘 자는 편이었는데 요 며칠 심야영화니 콘서트니 하는 것들 때문에 수면시간이 들쭉날쭉했다고 금방 불면 증세가 다시 찾아왔다. 이럴 땐 나만 어딘가에 갖혀 있는 기분이다. 나만 빼고 모두가 저기 어딘가로 놀러가 있는 듯한 외로운 기분. 오지 않는 잠을 기다리며 눈을 가만히 감고 있자니 별별 생각이 다 떠오른다. 오늘 떠오르는 주제는 요즘.. 2024. 3. 4. 이전 1 다음 반응형